리모델링 공사가 중단된 뒤 10년째 방치된 경인전철 동인천 민자역사가 철거되고 복합개발 됩니다.
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가 최근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한 뒤 복합개발하는 안을 의결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용역을 통해 세부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.
동인천역 일대 국토부 소유 토지, 만8천449㎡는 일반상업지역이어서 철도 용지를 제외한 만4천여㎡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
1989년 조성된 경인선 동인천 민자역사는 2010년 증·개축 허가를 받고 300억 원을 들여 건물을 리모델링하던 중 비용 문제 등으로 2013년에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돼 왔습니다.
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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